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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개강

2011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개강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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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 개강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 <2011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개강한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활기찬 노년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08년부터 어르신들의 수요와 특성을 살려 마련한 “어르신 특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수혜위주의 복지나 기량 위주의 교육을 넘어서서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을 즐기고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노년기 삶의 의미를 되찾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11년에는 연극, 뮤지컬, 연희극, 무용, 영상․영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27개 프로그램이 4월 말에서 11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 곳곳의 문화예술회관 및 노인복지관 등지에서 진행된다.

사업 4년차를 맞아 2010년에 1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 미디어 탐방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도, 영화 등 지역연계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청춘, 미디어 마을 탐사대", 신바람 나는 할머니 되기 프로젝트 "할매 연희단", 공공미술을 통해 우리 동네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꽃밭", 마술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실버세대들의 꿈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어르신들의 마술이야기-수리수리마수리"를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배우뿐만 아니라 대본, 연출, 소품까지 직접 맡아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사랑 사랑 내 인생의 사랑아" 등 자치구별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수업 시간 외에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이나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 나눔활동, 어르신 보조강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10월에는 어르신들이 그 동안 배우고 활동하신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축제 한마당(가칭)"도 개최될 예정이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외친다. “꿈꾸는 나이란 없다. 다만 꿈꾸는 열정만이 있을 뿐이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에 입학하여 예술활동을 통해 숨어있던 끼를 펼쳐라!”

<2011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60세 이상 문화예술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참가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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