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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부사관학과, 전국 4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軍 부사관학과, 전국 4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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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학과 부사관학과 개설을 위한 學․軍 협약 체결

육군은 21일 인사사령관(방원팔 중장)과 경민대학(총장 홍문종) 등 국내 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학과 개설을 위한 學․軍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육군의 부사관 정원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우수한 전문 인력을 군에서 활용하는 한편, 대학은 취업의 문호를 넓힐 수 있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9개 대학은 경민대학(경기 의정부), 동원대학(경기 광주), 장안대학(경기 화성), 한국관광대학(경기 이천), 여주대학(경기 여주), 전남과학대학(전남 곡성), 대전보건대학(대전), 영진전문대학(대구), 원광보건대학(전북 익산)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일반부사관학과’, ‘특전부사관학과’, ‘의무부사관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하게 되며 올 가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내년부터 2년간 수업에 들어간다.
일반부사관학과(4)대학은 경민대학, 동원대학, 장안대학, 한국관광대학이며 특전부사관학과(2)는 여주대학, 전남과학대학이며 의무부사관학과(3)는 대전보건대학, 영진전문대학, 원광보건대학이다.

육군은 2000년 11월 창원대학 등 2개 대학과 처음으로 부사관학과 및 특수학과 개설에 대한 學·軍 협약을 체결한 이래 이번까지 총10차례 걸쳐 48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학과를 개설하게 되었으며, 졸업생 중에서 매년 평균 3,700여명이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군 간부의 길을 걷고 있다.
육군은 學․軍협약을 체결한 대학의 재학생 중에서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군 장학생으로 임명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년간 모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한 학생들은 육군 부사관 선발 시험에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방원팔 인사사령관은 “부사관학과 출신의 부사관들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야전부대에서 임무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특전부사관학과를 추가적으로 협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부사관이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진급제도 및 인사관리 개선을 통해 ‘전투전문가’가 존경과 인정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우수한 부사관의 직업안정성 향상을 위해 장기복무 선발 비율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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