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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청년고용센터, 캠퍼스 속으로 들어간다

대학청년고용센터, 캠퍼스 속으로 들어간다

  • 기자명 황권선
  • 입력 2011.04.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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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심리검사, 직업탐색,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전국 44개 대학에「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 플라자)를 개소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청년들에게 잘 알려진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전문 컨설턴트가 캠퍼스에 상주하며 직업심리검사, 직업탐색,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고용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가 설치되는 44개 대학은 캠퍼스 내에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19개 민간고용서비스 기관은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을 담당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청년고용 전산망인 잡영(Job young)에서 자신이 속한 대학을 클릭하여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에,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 개시에 즈음하여 박재완 장관은 4일(월) 오후 3시「1호 대학청년고용센터」으로 선정된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를 방문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후 박 장관은 목포대 대학청년고용센터의 1일 명예 컨설턴트로 나서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과 개별 상담을 하고,
센터를 찾은 학생들과도 취업문제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박재완 장관은 "시장의 흐름이나 수요를 잘 알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가 센터에 상주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난이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하면서 "특히 취업지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대 학생 들에게 양질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졸업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취업을 못해 방황하고 있는 A군,스펙관리 등 나름 취업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방향을 잡지 못해 걱정이 태산인 B양, 전문 취업기관을 찾아가 진로 상담을 받고 싶지만 학과 공부와 학원 수강에 쫓겨 짬 내기가 쉽지않은 C군. 이런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안에 민간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는 센터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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