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포구, ‘친환경 학교급식’ 설명회 개최

마포구, ‘친환경 학교급식’ 설명회 개최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2.28 10: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1억7천8백만원 예산 확보해 초등 4년 무상급식 지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4일 ‘친환경 학교급식 설명회’를 개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박홍섭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은 우리 농촌과 도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사업이며 헌법에 명시된 의무교육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제공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마포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21억7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본수 교육지원과장의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서울시 교육청 예산 41억2천8백만원으로 초등학교 1~3학년에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구는 무상급식비로 4학년생 3,337명에 대해 14억7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5~6학년과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비 3억9백7십만원, 초등학교 전학년과 병설유치원에 대해 친환경 쌀 전환 차액 지원비 2억5천6백만원, 중고등학교 우수 농․축산물 지원비로 1천2백3십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포구는 각급 학교에 천일염을 지원할 것이며 안전한 급식운영을 위해 점검 실시 및 생산지 현장견학 계획 등도 있음을 알렸다. 특히, 오는 3월 중에는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쌀을 납품할 수 있는 업체를 각급 학교 및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친환경쌀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서 서울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이자 서울친환경무상급식추진자문단 위원인 최선희 강사가 현대 식생활의 문제점과 농촌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써의 친환경 급식의 좋은 점 등에 대해 특강을 하였으며,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고객관리팀 손기영차장이 친환경 식재료가 재배되어 학교에 도착하기까지의 유통과정을 설명하여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해소하여 주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친환경 학교 급식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친환경 학교 급식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