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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제천화재참사 현장 방문 “대통령으로서 참담함 느껴”

文대통령, 제천화재참사 현장 방문 “대통령으로서 참담함 느껴”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7.12.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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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현장을 굳은 표정으로 둘러보는 문재인 대통령 / 사진 : 청와대
제천 화재참사 현장을 굳은 표정으로 둘러보는 문재인 대통령 / 사진 : 청와대

충북 제천에서 2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긴급히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며 범정부 차원의 사고원인 규명과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상황보고를 받은 뒤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은 “대통령이 추진하시는 일에 지지를 보내지만 이런 재난의 경우 대응 매뉴얼이 과연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또한 이번 참사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사고의 원인과 대응과정을 살피고, 비록 사후적이지만 한이라도 남지 않도록 이 사고를 조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천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에 관련된 보고를 받고 즉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깝다”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는 지시를 내린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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