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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53만6000명 증가해

1월 취업자 53만6000명 증가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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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수가 2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37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만6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0년 5월(58만6000명)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고용률도 57.4%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15~19세(-0.5%포인트)와 40대(0.0%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개선됐다. 이는 도매, 소매,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한 반면 지난해 1월 구제역과 추운 날씨로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실업률은 서비스업 부문의 취업자 수 증가를 반영하며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도 85만3000명으로 6만5000명 줄었다. 청년층의 실업률도 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도매 및 소매업에서 10만4000명이 늘었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6000명), 건설업(8만6000명), 운수업(7만3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7만2000명) 순으로 집계됐었으며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가 21만2000명, 판매종사자는 9만7000명 증가했으나 관리직은 5만5000명, 단순노무종사자는 1만3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718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만2000명(2.1%)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46만5000명(4.5%)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13만3000명(-7.9%)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7000명(0.0%)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14만3000명), 연로(4만8000명)가 늘었고, 심신장애(-4만8000명), 재학·수강(-4만7000명)은 줄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20만5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3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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