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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자리창출 서프라이즈! 목표 대폭 업그레이드!

구로구, 일자리창출 서프라이즈! 목표 대폭 업그레이드!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2.02.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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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총 5만330개, 좋은 일자리 1만4,000여개로 종합계획 상향 조정

‘일자리창출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낸 구로구가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구로구는 15일 ‘민선5기 2차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민선5기가 시작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의 실적을 분석하고 2014년까지의 목표를 수정한 내용이다.
눈에 띄는 점은 민선5기 출범 직후 세웠던 목표보다 대폭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다. 구는 “당초 민선5기 4년 동안 총 1만8,640개, 좋은 일자리 5,800여개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세웠는데 지난해 말까지 총 일자리는 2만250개로 이미 당초 4년간 잡았던 목표를 초과했고 좋은 일자리도 5,450개로 거의 목표를 이뤘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1년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목표를 전면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민선5기 일자리창출 목표로 수정 발표한 수치는 총 5만330개, 좋은 일자리 1만4,000여개다.
구가 ‘총 일자리’와 ‘좋은 일자리’를 나누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 부풀리기식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정말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이 되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구가 말하는 ‘좋은 일자리’란 일용직이나 공공근로 등 공공분야가 만들어낸 임시직 등을 제외하고 민간 기업에 순수하게 취직이 되는 것을 뜻한다.
그동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에 일자리플러스센터, 15개 모든 동에 취업상담창구를 만들어 관내 민간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민간기업에 취업한 주민이 3,291명에 이른다.

기업청년인턴 사업도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73명이 취업했고 특히 지난해 총 인턴 수료자 178명 중 156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정규직 전환율이 88%에 이를 정도다. 관내 기업, 대학, 단체들과 체결하고 있는 ‘구민일자리 창출 산․관․학 업무협약’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일자리현장기동대 운영,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마을기업 발굴 육성, 1사1인 더 채용하기 사업, 시니어인턴 지원사업, 일자리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스마트 인큐베이팅,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시중협력자금 지원 사업(간접 일자리 창출) 등의 ‘좋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대학생 아르바이트, 노인일자리, 자활근로, 관급 및 민간공사장 취업 등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은 “요즘 관내 기업인들이 저를 만나면 다들 ‘우리 회사가 몇 명을 고용했다’고 얘기들을 하신다”면서 “구청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일자리라는 것을 아시고 많이들 도와주시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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