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소득층 등 모든 시민이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융자신청 시 담보여력이 없는 주택소유자에 대한 대출 부적합문제를 해소 하고자 서울신용보증(주)와 협약을 체결해 무담보 신용보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대상은 주택의 단열 부문과 전력 부문에 대한 보강․개선이다.
첫째, 단열재․창호․문 단열 등 단열을 보강할 경우, 단열 전과 비교해 최대 52%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벽에 시공하는 단열재만 85mm ‘가’등급으로 바꿔도 연간 난방비를 17%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는 가구당 연간 24만 1,000원의 난방비가 절감, 7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온실가스를 758 CO2(kg) 저감하는 효과를 낸다.
둘째, 고효율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전력의 경우, 일반 백열등을 고효율 LED로 바꾸면 61%, 일반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바꾸면 15%의 절감효과가 나타난다. LED 조명 기구는 백열전구에 비해 1/8, 형광등에 비해 1/3 정도 소비전력이 적고, 형광등에 사용되는 수은,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한편, 시는 기존에 실시하던 에너지다소비건물 등에 대한 BRP사업의 경우도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10억 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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