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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3조 1,300억원의 2012년도 공공공사 발주

조달청, 23조 1,300억원의 2012년도 공공공사 발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2.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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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15조원 상당은 조달청을 통해 집행할 전망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012년 공공부문에서 발주계획이 구체화된 23조 1,280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집행계획을 2월 14일 공표했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지난해 22조 7,132억 원 보다 1.8%가 증가했으며 이 중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규모는 ‘11년도 14조 3,409억 원 보다 3.6%가 증가한 14조 8,563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발주공사가 15조 8,422억 원(68.5%)로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공사(14조 8,563억원)의 집행계획을 살펴보면(신규․장기 공사) 신규 발주공사가 8조 2,322억 원으로 ‘11년도 발주계획 8조 3,718억 원 보다 1.7% 감소하였으나, 장기계속공사 물량이 늘어나 전체 집행물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발주기관별) 전체 393개 기관 중 국토해양부가 4조 2,044억 원으로 가장 발주규모가 크고, 다음으로 경상북도(6,952억 원), 서울특별시(6,39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 특히, 국가기관은 4대강 사업계약*이 마무리 되어 대폭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신규 도로공사 발주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8% 감소에 그쳤으며 4대강 사업의 감소물량은 2조 9,000억 원 상당이며 국토해양부 도로건설공사 신규발주(1조 1,000억 원), 경찰대학 지방이전 신축공사(2,133억 원) 등
(지자체) ‘11년도 대규모 공공건축, 하수처리시설 등의 발주가 이루어진 반면, 금년도 신규발주 규모가 대폭 축소했다. 지자체 신규공사 발주예시 규모는 전년도 대비 42.3%(1조 3,680억 원) 감소되었다.

(기타기관) 공기업, 지방공사 등 기타기관은 도시철도건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의 신규발주*로 전년도 대비 약 1조원 상당이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 신규공사) ‘12년도 신규공사 중 발주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부산교통공사, 5,000억원)이며 이 밖에 거제-마산 도로건설공사(4,049억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를 비롯하여 조달청을 통해 집행되는 1,0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는 15건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 발주계획을 포함한 2012년도 공공부문 발주계획 예시자료는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발주기관, 발주시기, 공종, 계약방법, 공사규모 등 상세한 정보가 제시되어 있어 건설업체들이 영업․수주전략을 수립하고 입찰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표된 집행계획을 바탕으로 재정조기집행 목표에 따라 상반기에 전체 공사의 74.7%인 11조 1,000억 원 상당을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중소 건설업체를 위해 각급 기관이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 발주하는 공사 12,160건, 7조 6,100억 원 상당의 발주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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