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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대비 46%올라 ...'11년 외국인직접투자(FDI) 12억3400만 달러 증가

2011년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대비 46%올라 ...'11년 외국인직접투자(FDI) 12억3400만 달러 증가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2.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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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유럽 92%‧미주 20%‧아시아 17% 올라, 투자비율은 歐>亞>美 순

미국‧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서울시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몰타,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의 투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2011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전년대비 46.1% 증가한 39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월) 밝혔다.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외국인직접투자는 2010년에 26억달러까지 감소했으나, 2011년에는 39억달러로 증가하며 새로운 투자거점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이는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는 서울시 투자유치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증가와 유럽지역의 투자 확대가 주요 상승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전 세계 투자 상대국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통한 아시아 투자․금융허브로서의 서울에 대한 인식개선, 외국인이 기업을 운영하기 좋도록 각종 규제완화와 투자환경 개선 노력 등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유럽 92% ‧ 미주 20% ‧ 아시아 17% 오르고, 투자비율 유럽>아시아>미주 순>

<지역별>로는 ‘유럽’의 투자금액이 18억 3,100만 달러로 전년 9억5,400만 달러 대비 높은 증가세(91.9%오르고)를 보였고, ‘미주’ 6억4,200만 달러(19.6%󰀺), ‘아시아’ 13억6,500만 달러(16.8%󰀺) 등 세 지역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투자비율은 유럽 46.8% > 아시아34.9% > 미주 16.4% 순으로 2010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던 아시아지역을 유럽이 눌렀다. 특히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은 ▴몰타(8억 4,600만달러󰀺) ▴영국(1억 2,900만달러󰀺) ▴독일(9,400만달러󰀺)을 중심으로 서울에 대한 투자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업종별」서비스업 62.8% 오르고, 제조업 44.2% 내리고>

「산업업종별」 FDI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체 투자액의 93%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전년 22억 4,000만 달러 대비 62.8% 증가한 36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 ‘금융․보험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134.7% 증가한 17억 2,000만 달러를, ‘도소매유통 및 통신업’이 226.8% 증가한 8억 8,900만 달러를 서울에 투자했다.
<제조업>은 전년 4억 3,200만달러 대비 44.2% 감소한 2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전기․전자(69.6%내리고)’ 및 ‘기타제조업(79.2%내리고)’ 분야에 대한 투자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투자유형별>로 보면 ‘증액투자’가 25억 7,600만달러로 82.2% 증가했으며, ‘신규투자’는 11억 100만 달러로 11.1% 증가한 반면 ‘장기차관’은 2억 3,400만 달러로 14% 감소했다.
기존 외투기업의 증액투자는 전체 투자금액의 65.9%를 차지했고, 건당 투자금액(580만달러)도 신규투자 건당 투자금액(161만달러)의 3.6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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