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문권 시인의 잠언여행-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느냐?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느냐?

황문권 시인의 잠언여행-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느냐?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느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2.12 15: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자는 學人의 한사람이다.
분명한 사실 하나를 말하고자 한다.
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느냐?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느냐?

自問自答컨대 이는 분명 후자다
생명은 자발능동으로 스스로 알아서 태어날 환경을 고르고 자신의 업을 알기에 자신의 업에 맞는 부모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은 눈에는 보지지 않는 생명의 법칙이다.
요즈음은 현대 과학에서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해서 부모를 절대로 원망하지 말라?
다 제 탓이고 자신이 쌓아온 길에서 선택한 인생이다.

또 한 가지는 생명은 수천에서 수만의 많은 세월 속에 성숙해 자신의 현재 모습을 만드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십계론을 주장한다. 즉 생명은 10가지의 경계 속에서 오르락 내리락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제일 밑에가 지옥계, 아귀계 축생계라 한다. 이 셋의 생명의 경계를 삼악도라 한다.
즉 자신의 생명의 경계가 이 삼악도에서 움직이면 얼굴도 변한다. 물론 惡喪을 만든다. 미국의 링컨 전 대통령이 말했듯이 인생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는 말과 상통한다.
즉 그 사람의 성격과 살아온 길이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드라마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고 가족과 사회는 조연출이 되는 것이다. 주인공이 잘하면 주변은 다 바뀐다. 물론 모두가 잘해야 더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겠지만 결국은 주인공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멋진 인생의 작품에 스스로의 주인공인 자신을 멋있게 아름답게 해보세요?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