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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크리스마스 맞아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서 사랑고백 행사 개최

서울시, 크리스마스 맞아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서 사랑고백 행사 개최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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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 사랑고백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맨틱캔버스(프러포즈하기)'는 연인과 가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행사다. 매일 1명씩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주중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8시와 9시에 이용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신청기간은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와 서울시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로 사연을 미리 신청받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8시와 9시에 캔버스에 프러포즈 메시지를 띄우고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꽃다발 증정 등을 해준다. 신청자는 100자 이내 사연과 보여주고 싶은 사진, 연락처를 페이스북 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22~23일과 25일에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비는 '풍등날리기'는 26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운영된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앱에서 '풍등날리기'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와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1일부터 2018년 3월20일까지는 서울 내 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와 새해 1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6개 대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하며 시민영상은 6점 선보인다.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2회 전시 접수는 3월4일까지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시민과 함께 맞이하는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미술"이라며 "예비예술가들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시민영상은 서울시민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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