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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발, 철도 8개 노선 연내 개통...5조7754억원 투자, 총연장 121.8km

도민의 발, 철도 8개 노선 연내 개통...5조7754억원 투자, 총연장 121.8km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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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 편리, 교통난 해소 기대

올해 개통 예정인 8개 철도사업 노선도.
올해 안에 덕소~원주 간 복선전철(중앙선), 송도~오이도 구간(수인선) 등 경기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8개 노선 121.8km 구간의 철도가 개통돼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 5조7754억원(국비 3조3897억원, 도·시비 7058억원, 민자 등 1조6799억원)이 투자돼 일반철도 2개 노선, 광역철도 3개 노선, 도시철도 3개 노선 등 총 8개 노선 철도가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일반철도는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과 경원선 신탄리~철원 철도복원 2개 사업 54.8km 구간이 각각 오는 9월과 12월 개통한다.
지난 2009년 용문까지 개통한 덕소~원주 복선전철은 올해 남원주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며 도내에는 ‘지평, 석불, 구둔, 매곡, 양동, 판대’ 등 6개 역이 신설된다.
덕소~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청량리~양동 구간 이동시간이 20분 단축돼 양평군 주민의 서울 도심과 강원 원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철도는 수인선 송도~오이도 구간(13.1km)이 6월, 분당선 연장철도인 기흥~방죽 구간(7.7km)이 12월, 왕십리~선릉 구간(6.8km)이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이며, 총연장은 27.6km에 이른다.
수인선 송도~오이도 구간 중 시흥시에는 ‘월곶역’이 신설돼 월곶에서 오이도를 거쳐 안산·과천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까지 65분에 도착하게 된다.

분당선 연장 기흥~방죽 구간에는 ‘상갈, 영덕, 영통, 방죽’ 등 모두 4개 역이 개통돼 수원 방죽에서 강남까지 45분대, 한강 하저터널을 이용할 경우 죽전에서 왕십리까지 56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분당선 연장 구간 개통으로 수원, 용인 지역의 강남·북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시철도는 의정부경전철(11.1km)이 7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10.2km)이 10월 개통될 예정되며, 용인경전철(18.1km)은 사업시행자와의 갈등이 해소되면 오는 12월까지 개통이 가능하다. 용인경전철까지 합치면 도시철도만 올해 안에 총 39.4km가 개통되는 셈이다.

온수~부평까지 연결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은 올해 안으로 부천시에 ‘상동, 부천시청, 신중동, 춘의, 부천종합운동장, 까치울, 온수’ 등 모두 7개 역이 개통돼 부천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주파가 가능해진다. 도는 이 구간 개통이 부천시민의 서울 접근성 강화와 기존 경인선 혼잡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의정부경전철은 발곡~탑석까지 총 15개 역이 신설돼 의정부시내 도로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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