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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 넘어선 서울시 예산안 시의회 통과.. 중점 분야는?

30조원 넘어선 서울시 예산안 시의회 통과.. 중점 분야는?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7.12.15 20:21
  • 수정 2017.12.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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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시의회
사진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15일 본회의를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약 31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1조 9천 418억원이 늘어난 31조 7천 429원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은 총액 31조 8천 14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22조 4천 664억이며, 특별회계 예산이 9조 3천 476억원이다.여기서 일반회계란 서울시의 경상적 경비지출 등 일반적 세입과 세출을 의미하며, 특별회계는 서울시가 특정사업을 추진하거나 특정자금을 보유할 때 사용하게 되는 회계를 의미한다.

서울시의 2018년도 예산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박 시장이 시정철학이 담긴 복지예산의 증가이다. 서울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복지예산 규모는 9조 8천 239억원으로 올해 8조 7천 735억원보다 무려 12% 증액 편성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내년도 시내 국공립어린이집 250개를 늘리고, 만 5세 이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기초연금 확대 등 노인생활지원, 사회적일자리 창출, 걷는 도시 서울 조성 확대, 재난대응 안전망 구축,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을 살리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회는 2018년도 예산안을 법정통과시한에 맞춰 통과시키며 국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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