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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청년의 서울살이 담은 영상콘텐츠 무료상영회 열린다

노인과 청년의 서울살이 담은 영상콘텐츠 무료상영회 열린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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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노인과 청년의 서울살이를 담아낸 영상콘텐츠 상영회가 열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노인의 삶을 인터뷰로 기록한 '어르신 영상자서전' 20편이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디스페이스(종로3가)에서 무료상영된다.

어린시절 서울의 옛 모습, 대한민국 1호 영사기사로 살아온 삶, 50대에 새롭게 시작한 뮤지컬 배우의 꿈,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 충실했던 엄마의 지난날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이번 영상자서전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서울청년(만 19~39세)이 오늘날 청년문제를 단편 극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로 직접 담아낸 영상콘텐츠는 1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CGV 홍대 2관(홍대입구역)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취업을 꿈꾸는 청년의 백수탈출 도전기, 취업초년생이 직장에서 겪는 우여곡절과 삶에 대한 고민 등 청년의 문제의식을 이번 청년영상콘텐츠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시민영상콘텐츠 상영회는 지난해 시민이 제안한 시민참여예산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상영회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은 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시는 영상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어르신과 청년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했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영상제작지원 전문단체 미디액트를 지원단체로 선정, 총 31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상영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 단체인 미디액트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 작품들을 이번 상영회 이후에도 우리마을 소극장,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등을 통해 연계·배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이번 상영회가 서울에 사는 어르신과 청년의 삶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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