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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무상급식에 친환경 플러스

강북구 무상급식에 친환경 플러스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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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년 급식비 추가지원 및 무농약 쌀로


강북구가 친환경 무상급식의 첫발을 내딛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 아동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한 것으로 특히 강북구는 초등학교 1~4학년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 외에도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중․고등학교에도 친환경 급식을 추가로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3월부터 진행되며, 1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관내 13개 공립초등학교 1~4학년에 대해서는 서울시 교육청과 손잡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1~3학년을 실시하고, 구에서는 10억5천6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4학년 학생 2,400여명에 대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5,6학년 학생 5,700여명에게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따른 급식비 상승액을 1인 1식당 187원씩 총 1억9천2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전학년(14,830명)에 대해서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책정한 급식비 단가액(1인 1식 2,457원)에서 71원을 추가, 총 1억9천여만원을 지원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급식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였다.
유치원과 중․고등학생에 대한 지원도 빼놓지 않는다. 관내 전체 유치원생 1,880명에게 친환경 무농약쌀 구매 금액 전액(1인1식당 140원)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중 희망 학교에 대해 일반 농․축산물을 우수 농․축산물로 전환 시 발생하는 차액(중학교 1인 1식당 188원, 고등학교 202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학교에 대해 무농약쌀 잔류 농약 검사 등 철저한 이행 실태 점검을 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교육과 복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의무교육의 시작이자 평등교육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분야 투자를 강화해 강북구를 으뜸 교육구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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