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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인정 선포

트럼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인정 선포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07 10:49
  • 수정 2017.12.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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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도화면_
(사진= KBS 보도화면_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할 때가 됐다"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간) 회견을 통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라고 공식 선언하고, 후속조치로 텔아비브에 있는 주(駐)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 그리고 모든 신앙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고 숭배할 수 있는 나라를 건설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팔 양쪽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평화협정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깊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몇몇 실제 보좌진들과 기부자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의 선언에 이집트, 이란, 터키 등이 잇따라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유대교 단체인 개혁파 유대교연합(Union for Reform Judaism) 조차도 트럼프 선언에 대해 "타이밍이 나빴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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