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사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최악의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에 대마초 스캔들에 연루된 빅뱅 탑이 선정됐다.
‘디시인사이드’가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탑은 총 2만 5,157표 중 2,711표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인기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의경에서 강제전역까지 당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2위에 오른 연예인은 최근 페미니즘 문제를 두고 일부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과 설전을 이어가 화제에 오른 유아인이 선정됐다. 유아인은 총 2,357표를 얻었다.
3위는 지난해 성폭행·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무죄판결을 받은 박유천이 2,034표를 얻어 선정됐다. 박유천은 또한 올해 결혼소식이 알려졌다가 이를 연기해 누리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4위에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온유가 뒤를 이었으며, 뉴이스트 백호, 슈퍼주니어 강인, 최시원 등이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서울시정일보 이상은 기자 2005rey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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