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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선언.. 한선교 이어 두 번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선언.. 한선교 이어 두 번째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7.12.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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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사진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친홍준표계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5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살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오는 12일로 예정된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권의 혹독한 탄압과 정치보복으로부터 우리 당을 지킬 것”이라며 “미운털 제대로 밝힌 국민의 마음을 돌려 다시 따뜻한 시선을 받을 수 있도록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묵묵히 나갈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의 보복정치‧포퓰리즘‧홍위병정치를 막아 내고 승리하는 야당 전투적인 야당을 만들겠다”며 대여 강경노선을 천명했다.

김 의원은 당내계파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친박, 비박, 진박, 잔박 등 이런 고질적인 계파주의를 청산하고 분열주의와 완전히 결별하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한국당 내 친홍계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유기준 등 친박계 의원들과 이주영‧조경태 등 중립지대 후보들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김성태 의원을 필두로 한 친홍계 VS 친박계 VS 중립계 삼자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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