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중구 서소문에 위치한 월드컬쳐오픈 W스테이지에서 '2017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 학습 공유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학습과 실천, 민주주의 생활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시민들의 민주주의 학습을 위해 진행됐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우선 동아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117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민학습ㆍ사회참여 동아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관련 영상상영과 공연, 토크쇼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당신이 꿈꾸는 10년 후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10년 후의 서울시 민주주의를 상상한다.

행사장에는 올해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과 각 동아리가 펼친 활동도 사진 등을 통해 전시된다. 시민들은 만족스러웠던 활동에 직접 '칭찬해'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이날 모든 참여 시민에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만든 현대 직접민주주의 참여방법을 알려주는 소책자 '직접민주주의 여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 참석을 원하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참가신청을 하거나 행사당일 행사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