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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전복, 13명 사망 2명 실종…“구명조끼 다 착용”

영흥도 낚싯배 전복, 13명 사망 2명 실종…“구명조끼 다 착용”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2.03 12:19
  • 수정 2017.1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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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최초 신고 후 33분만에 도착”

사진=YTN 뉴스 캡쳐
사진=YTN 뉴스 캡쳐

3일 오전 오전 6시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9.77t)가 366t급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7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조 세력을 급파해 현재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을 구조 중이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낚싯배에는 이날 오전 6시쯤 승객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복사고가 발생자에 의해 최초신고가 됐고 신고접수 이후 해경의 현장 최초도착 시간까지는 33분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고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 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해경·행안부·세종 상황실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세보고를 받고 실종인원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재차 당부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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