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첫 수산물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던 제1회 가리비축제가 개최됐다.
고성군은 지난 23일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조광부 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를 분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 기간 중 관람객 6만명이 다녀가고 지역특산물과 먹거리 장터에서 2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지역 문화동아리 20개팀이 참여하는 등 수익창출형 종합관광축제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평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수익창출과 군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 점, 경남의 가리비 대표 생산지로 각인시킨 것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와 수익창출 ▲군민 참여형 축제 ▲가리비 대표 생산지 각인 ▲효율적 축제 홍보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군민이 중심이 된 종합관광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축제는 지역 수산물 브랜드 제고로 이어져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광부 수산물 축제 추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고성 수산물 브랜드 제고는 물론 군민이 하나 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위원들과 관련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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