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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닭고기 품질 안전성 신뢰도↑…최우수 도계장 선정

하림, 닭고기 품질 안전성 신뢰도↑…최우수 도계장 선정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2.01 15:37
  • 수정 2017.1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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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제공
이재선 하림 정읍공장장 /사진:하림 제공

하림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최우수 도계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소비자 연맹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에서 정읍공장이 도계장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도축장·집유장은 포유류 79곳, 가금류 49곳, 집유장 63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 적정 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베스트 도축장 선정은 검역검사본부와 지자체공무원, 소비자단체 평가자, HACCP과 축산물 전문가로 구성된 1차 평가위원들이 상위 15% 우수작업장 후보를 뽑아 이뤄졌으며, 2차 평가는 소비자단체 평가위원으로만 구성해 소비자중심의 도축장 운영여부를 평가로 진행됐다.

하림 정읍공장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시스템을 도입한 공장으로 자동포획시스템과 CO2 가스실신 도계방식을 채택해 닭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또한 닭고기를 공기로 냉각하는 ‘풀 에어칠링시스템’과 저온유통체계 구축·적용 및 수의사 자격을 가진 검사원을 도계라인에 배치하는 등 품질, 위생,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생산 공정을 추가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보다 완벽한 HACCP 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모바일 예찰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서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집된 데이터가 정상수치를 벗어날 경우 신호등 기능을 통해 단계별 경보를 울리도록 설계해 방역 적기를 놓치는 사고를 사전에 막는다. 

하림 관계자는 “불량 정보 확산으로 닭고기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육계산업에 미치는 AI 피해가 매년 광범위하게 확산돼 피해를 줄이고자 도입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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