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시민과 역사가의 답사여행 경험을 담은 '서울역사답사기1-북한산과 도봉산 편'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04년부터 매년 시민과 역사가가 함께 하는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서울의 답사코스와 현장강의를 이제는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산성 행궁터와 성벽을 비롯해 도봉서원, 연산군묘역, 국립 4·19민주묘지 등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 8개 답사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향후 10년 동안 서울 답사를 진행하면서 매년 답사기를 발간한다. 외사산, 내사산, 한강, 수도, 길, 근현대, 인물 등이 주제다.
서울역사답사기에는 시민과 함께 해당 지역을 직접 돌아본 역사가가 현장에서 했던 강의, 시민에게 받았던 질문, 자신의 소회 등을 담았다.
서울 신청사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향후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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