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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오른다.. 일반수당 2.6% 인상 예정

국회의원 세비 오른다.. 일반수당 2.6% 인상 예정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7.11.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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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가 지난달 보좌진을 늘리는 법안을 가결해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들의 세비 중 일반수당을 2.6% 인상하는 국회사무처 예산안을 의결해 또 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삼심사소위는 지난 3일 의원의 세비 중 일반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 인상하는 국회사무처 예산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지난 2013년부터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자동적용된 세비 인상안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동결해왔지만 올해에는 이를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의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가 20대 국회 기간 동안 세비를 동결하겠다고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어겼다는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

또한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를 사실상 묵과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인상으로 국회의원 세비 중 일반수당은 현재 월평균 646만원에서 663만원 내외로 약 17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여 진다.

20대 국회는 지난달에도 현재 7명 채용 가능한 보좌진을 8명으로 늘리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켜 다른 중요한 것들은 통과시키지 못하는 국회가 이럴 때는 ’일사천리‘라며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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