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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톡] '기억의 밤' 시사회, 관객 마음 사로잡을 주역들

[영화 톡] '기억의 밤' 시사회, 관객 마음 사로잡을 주역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29 10:51
  • 수정 2017.1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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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가박스 제공)
(사진= 메가박스 제공)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인생 연기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장항준 감독)'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도연, 지성, 윤승아, NS윤지, 박중훈, 박효주, 양세종, 오만석, 이솜, 이종혁, 박효주, 장재인, 지현우. CLC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1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억의 밤'은 누군가에게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가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김무열, 강하늘, 나영희,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김무열은 집안의 든든한 장남이자 자상한 형, 이공계와 예술계를 사로잡는 두뇌와 감성을 지닌 유석을 연기했다. 스릴러로 시작해 잔혹한 진실과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내달리는 ‘기억의 밤’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인물이다. 

김무열은 “영화를 찍으면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많이 생각났다. 너무 투영되고 겹쳐지는 역할이어서 눈물도 나더라”며 “언론에서는 유석이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 불쌍하고 아픈 사람이었다”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억의 밤'은 극 초반부까지는 스릴러가 몰아치지만, 중반부터는 이 형제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내막이 밝혀지며 계속되는 반전으로 긴장감을 놓을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이미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강하늘, 김무열이 오랜만에 다시 만난 '기억의 밤'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사뭇 다른 형제 케미로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109분. 15세 관람가.

한편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이 12월 2일(토), 12월 3일(일) 개봉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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