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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병도 정무수석 발탁…“더 낮고 겸손하게 임하겠다”

文 대통령, 한병도 정무수석 발탁…“더 낮고 겸손하게 임하겠다”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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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뉴스 캡쳐
사진=SBS뉴스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검찰 수사 문제로 사퇴했던 전병헌 전 정무수석 후임 인사다. 지난 16일 전병헌 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뒤 8일만이다.

정무수석 후임으로는 청와대 외부 인사와 내부 인사가 동시에 거론돼 왔다. 정무수석 후임 인사가 늦어지면서 외부 인사로 방향을 틀어 정무수석 적임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청와대는 업무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발탁한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다음달 2일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정무수석 공석이 길어지면서 업무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정무 관련 업무를 해온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임명하면서 공백을 줄이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며,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의 소통에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 정무수석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 국회와 청와대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정무수석은 초선 의원 출신으로 원만한 성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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