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 비롯한 계열사들,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 ‘훈훈’

삼성전자 비롯한 계열사들,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 ‘훈훈’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24 13: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2년부터 6년 연속 500억원 성금 기탁
- 삼성전자 등은 대외 기부금 집행 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 계열사들과 함께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포항 지역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이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이웃사랑 성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이뤄졌다고 전혔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에 이른다.

해마다 1999~2003년에는 100억원씩, 2004~2010년에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2017년에는 500억원씩을 기탁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 지역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포항 지역 30억원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대외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에 대해서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한 데 따른 조치이다.

참여하는 다른 계열사들도 각 회사의 기부금 승인 규정에 따라 이웃사랑 성금 기탁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거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