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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의 아름다운 도전' 출간

'보통사람들의 아름다운 도전' 출간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2.0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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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암 작가' 민주화 과정과 IMF를 맞은 역동기 삶이야기 다뤄

시인·문학평론가·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정종암. 사진)가 2년간 써 내려간 시사평론과 정당 등에서 대변인직을 수행할 때 발표한 논평을 현시점에 맞게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불합리한 사회와 썩은 정치판을 질타하면서 고통받는 청춘과 삶의 길을 잃은 민초들을 향한 대안을 제시한 '보통사람들의 아름다운 도전' (도서출판 종암. 신국판 275페이지. 정가 15,000원)이다. 초판 3,000부를 발간한 그는 '내용을 버림이 없이 글자 크기를 줄인 덕에 100페이지나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학입시 논술교재로도 손색이 없는 이 책은 평론 5부, 논평1부를 합하여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저자의 칼럼 일부는 논술교재로 쓰이고 있다. 또한 저자의 문학작품과 칼럼은 온라인에서 많은 독자를 구축하고 있다.

저자 자신이 보리고개를 넘기고 산업화에 기여하고 87년 민주화 과정에서 투옥되는 바람에 직장을 잃고 세상을 한탄했으며, IMF를 맞아 경비원 생활까지 해야했던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통을 딛고 대학강사, 연구원, 언론인, 정당 대변인, 신춘문예 등으로 등단한 문학계 3관왕인 중견작가로 거듭난 치열한 삶 이야기가 민초들의 가슴을 울린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저자가 이 땅의 보통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시집, 칼럼집, 수필집(공저) 등을 낸 바 있는 그는 각 언론사 칼럼니스트로서 수년간 칼럼 및 시론 등을 기고해 왔다. 다시금 나이를 잊은 저자의 도전은 계속된다. '영등포의 별을 따다' 주제 하에 지난 5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문학인과 저널리스트를 떠나 새로운 세계에 도약하고자 한다. 책 주문은 출판부나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땅에서 냉혹한 삶을 살아가는 20대에서 50대까지의 평범한 사람들의 애환을 그렸다. 또한 저자가 실제 겪은 삶과 부정의에 저항한 솔직한 고백이 눈물을 적신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작금의 정치인은 분리수거를 해야, 2부 대학등록금 청춘을 돌려다오, 3부 병역면피정권 군복 한 번 입고 싶으신가? 4부 한국사회 불공정성의 해법은 없나? 5부 중국과 일본간의 영토분쟁을 보면서, 6부 공직자 비리 확 뽑을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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