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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톡] 방탄소년단에 미국도 반하다

[가요 톡] 방탄소년단에 미국도 반하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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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제공)
(사진= 빅히트 제공)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된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방탄소년단은 '꿈의 무대'에서 '인터내셔널 슈퍼스타'의 위엄을 여과 없이 과시했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유일한 아시아 뮤지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절도 있는 춤과 힘 있는 노래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인종의 팬들은 열광적인 호응을 보였다.

미국 빌보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무대를 ‘AMAs 최고의 순간’ 톱 10에 꼽았다.  

미국 빌보드는 19일(이하 현지시간)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최고의 순간 10’에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꼽으며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팬클럽명)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가까이서 현란한 안무를 본 많은 팬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친 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공연까지 하게 돼 꿈만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된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많은 분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해주셔서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잘 마쳐 기분 좋다"

소속사는 "주최 측이 방탄소년단의 자리를 시상식 가장 앞줄에 배치하고, 무대 순서도 공로상을 받은 다이애나 로스의 공연 직전에 미련해 사실상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하는 특급 대우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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