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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 번째「1일 시장」은 선생님 꿈꾸는 예비 대학생

서울시 두 번째「1일 시장」은 선생님 꿈꾸는 예비 대학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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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품고 사회로 나서는 19세 이윤영씨 임명

이윤영(여, 19세)
서울시가 하루 동안 서울시장과 함께하며 서울시장의 역할을 경험해 보는「1일 시장」두 번째 주인공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희망을 품고 사회로 나서는 19세 예비대학생 이윤영씨를 임명했다.

서울시는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 첫 번째 1일 시장으로 세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 임은선씨를 임명한 바 있다. 임은선씨는 하루를 함께 하며 “서울시장이 많이 힘들다”고 체험 소감을 밝히고 다자녀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한 바 있다.
이윤영씨는 지난해 ‘서울 소년상’ 어려운환경극복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재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서울시와 인연을 통해 이번 1일 시민시장에 선정됐다.

<시장실 '시민의 의자'에서 시정업무 보고 받는 등 박 시장 하루 일정 동행>

이윤영씨는 9일(월) 하루 동안 박원순 시장이 출근하는 오전 9시부터 퇴근하는 저녁 8시까지 내내 함께하며 시정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이윤영씨는 시장 집무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 앉아 부서 보고를 받고 결재에 참여하는 것으로 1일 시민시장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이 날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하는 시정운영계획 발표에 참여하고 오후엔 6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BS 교통방송 신년특집방송에도 특별손님으로 출연해 1일 시민시장 활동소감과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 이야기를 나눈 후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1일 시민시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일 시민시장이 되면 박원순 시장과 함께 시정현장 동행은 물론 중요한 사업의 검토․결재, 시장 주재 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서울시는 1일 시민시장은 서울시의 주요행사에 초청하는 등 시정참여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제안되는 시정 의견은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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