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 45분 4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발생 깊이를 9㎞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애초 조기 경보를 통해 이 지진의 규모를 3.7로 발표했으나, 자체 분석 후 규모 3.5로 내려 잡았다. 이 지진은 지난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지금까지 포항 지진의 여진은 모두 57차례로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4회, 2.0~3.0 미만이 52다.
소방당국은 이번 여진과 관련해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울산공단에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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