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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꾼' 나나, "선배님들과 잘 어우러지기만을 바랐다"

[인터뷰] '꾼' 나나, "선배님들과 잘 어우러지기만을 바랐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20 04:35
  • 수정 2017.1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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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제공)
(사진= 쇼박스 제공)

"처음엔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구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드라마 '굿 와이프'로 연기자의 면모를 각인시킨 나나가 '꾼'에서 자신감 넘치는 사기꾼 춘자를 연기했다.

화려한 외모로 작품 속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나나는 작은 칭찬에도 쑥스러워하며 손사레 치는 의외의 면모로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꾼'(감독 장창원·제작 영화사 두둥)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나나는 극 중 타고난 비주얼과 손기술로 타깃을 현혹시키는 사기꾼 춘자 역을 맡았다.

나나는 연기력에 대해 "오디션 기회가 많았는데 다 떨어졌어요." "처음엔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구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슬퍼하거나 낙담하는 대신 '내가 아직 부족하구나' 생각하며 혼자만의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첫 영화라는 나나는 "시사회에서도 엄청 긴장했다. 첫 영화기도 하고 '굿 와이프'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잘 했어야 하는 부담도 있고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 자리가 영화로는 또 처음이라 더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사기꾼으로 등장하는 현빈, 배성우, 안세하와 팀을 이뤄 활약한 나나는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이에 나나는 "제가 선배님들과 잘 어우러지기만을 바랐다. 과하지 않게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남자 선배들 사이 혼자 여자다 보니 조금 더 매력적이게 보였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20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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