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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역사탐방 이용자 3천명 넘어...지난해보다 30% 증가

한강역사탐방 이용자 3천명 넘어...지난해보다 30% 증가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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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역사 탐방 프로그램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이용자가 3000명을 넘었다.

1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175회 동안 모두 314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16년보다 30%가 늘었다.

회당 평균 10명이 참여했으며 40~6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청소년의 비중도 높았다.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해 개발한 13개 탐방코스로 3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중 70%가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계속해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시민은 73%였다.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광나루길, 겸재정선길 등 도보코스 12개와 한강 옛 나루터길, 선상코스 1개로 총 13개 코스로 운영된다. 한강해설사가 함께 한강의 역사·문화·인물을 이야기해주며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한다.

또 시각장애인·지적장애인들을 한강에 초청해 해설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했다. 개인참여자가 12개 모든 도보코스에 참여해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연말에 '한강역사탐방 수료증'을 준다.

올해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예약접수는 25일까지 가능하다. 선상코스는 10월 운영을 종료했다. 도보코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참여희망일 1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이 품어온 오랜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무료프로그램"이라며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한강에 얽힌 사연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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