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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지진 발생…기상청 “여진 위험”

[속보] 경북 지진 발생…기상청 “여진 위험”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15 14:38
  • 수정 2017.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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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사진= 기상청 제공)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진 발생 2분 후 긴급재난문자 형태로 발송됐다.

기상청은 "여진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첫해인 1978년 9월 16일 오전 2시 7분 속리산 부근에서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은 현재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올해도 지난 2월 24일과 6월 4일 옥천군 동북동쪽 21㎞ 지역과 충주시 남동쪽 24㎞ 지역에서 각각 진도 2.3, 2.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40년간 도내에서는 33건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규모로 보면 진도 5 이상이 1건이고 3∼3.9 3건, 3 미만 29건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보은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13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옥천군과 영동군도 각각 5건, 4건으로 확인돼 충북 남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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