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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예산 국회통과…용역비 50억원 국비 확보 및 내년 착공 가능

GTX 예산 국회통과…용역비 50억원 국비 확보 및 내년 착공 가능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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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비가 국비로 확보됨에 따라 GTX사업의 2013년 착공해 2018년 개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2012년도 예산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GTX 용역비 50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히면서 이번에 확보된 국비 50억원은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 사전환경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다.

GTX 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년)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됐다. 10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지난 12월 14일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최민성 도 GTX과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에 이어 용역비 50억원을 확보한 것은 정부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도 GTX 3개 노선의 조기 착공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라며 “현재로서는 2013년 착공, 2018년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4월 경기도가 정부에 3개 노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한 GTX는 지하 40∼60m 터널 속을 최고속도 200㎞/h, 표정속도(정류장 정차속도를 포함한 평균속도) 100㎞/h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로 총연장 140.7km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4조6031억원, 송도∼청량리 4조6337억원, 의정부∼금정 3조8270억원 등 총 13조6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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