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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계속된 논란에 늦은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성심병원 계속된 논란에 늦은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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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경
사진=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경

최근 체육대회 장기자랑서 간호사들을 강제 동원해 노출이 심한 복장을 착용 한 후 춤을 추게 해 논란이 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4일 성심병원 소속 학교법인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논란이 된 모든 사안에 대해 더는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윤 이사장은 “체육대회인 ‘일송가족 단합대회’ 개최 배경에 대해 모든 기관 구성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 해의 결실을 축하하는 의미였다”며 “좋은 의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됐다. 재단 책임자로서 부족함과 관리 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당국에 이런 사태로 인해 깊은 걱정을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와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는 이런 사회적 물의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속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심병원은 ‘간호사 갑질 논란’과 임금체불, 특정 정치인 후원금 강요 등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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