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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RT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 해결 전망

GTX·BRT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 해결 전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1.12.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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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3개 노선·진접선·하남선 광역철도로 확정

국토해양부는 날로 심각해지는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킨텍스~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과 진접선(당고개~진접), 하남선(강일역~검단산역) 철도를 광역철도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12월30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한다.
이번 2차 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5년단위 국가계획으로, 1차 계획(2007~2011)에 이어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저탄소 녹색성장, 대중교통 활성화 등 최근 추세를 반영해 ▲ 철도·BRT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 기존 시설의 운영효율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증가하는 광역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기 위해 광역철도 3개, 광역BRT 5개 사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이중 GTX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 추진한다. 광역도로는 병목해소에 중점을 두어 9개 사업을 신규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세부 계획에 따라 조속히 추진한다.

■ 운영효율화 방안 마련

교통시설 운영개선, 교통수요관리 강화, 도시·교통계획간 연계 강화 방안 등 기존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와 함께 광역교통문제를 적극 해결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계획에 포함된 광역교통시설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간 약 3조 7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광역철도와 BRT 등 대중교통시설에 약 3조원(79.90%)을 집중 투자해 2016년에는 200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 감소,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8% 증가, 연간 교통혼잡비용 3,637억원 감소, 평균통행속도 7%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교통수요관리 등 지자체와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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