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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측,“여혐 이용한 사기극”이상호·김광복에 본격 대응

서해순측,“여혐 이용한 사기극”이상호·김광복에 본격 대응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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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쳐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쳐

최근 딸 서연양의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혐의에 ‘무혐의’처분을 받은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가 본격 법정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씨의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혐 코드를 이용한 관음증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를 상대로 13일 서울서부지법에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 ‘김광석’의 상영 금지와 비방 금지 등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청구 금액은 대법원의 명예훼손 위자료 산정 기준을 참작, 이 기자 3억에 김씨 2억, 고발뉴스 1억원을 청구할 것이며 재판 과정을 통해 금액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씨 측은 딸 서연양의 사망 사건을 수사한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오는 14일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무고 등 혐의로 이들을 고소할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그 이외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낸 언론사와 심한 명예훼손을 한 인터넷 논객, 블로그 운영자, 지속적으로 비방 댓글을 단 사람들, 일부 국회의원의 언행에 대해서도 검토 후 법적 대응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기자가 소송을 기다린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 이 기자가 무슨 증거를 제출할지 매우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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