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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규모 집회 잇따라…교통 혼잡 예상

서울 대규모 집회 잇따라…교통 혼잡 예상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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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경찰청 제공
사진=서울시경찰청 제공

서울시는 11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고 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공무원노동자총궐기대회'를 열고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정부에 요구한다.

전공노는 집회를 마친 뒤 세종대로(숭례문→시청→광화문)를 따라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현장실습생으로 구성된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는 같은 시간 중구 평화시장에서 창립대회·출범식을 개최한 후 동대문역사공원을 거쳐 성동공고 앞까지 행진한다.

이들은 "전태일 열사 47주기 기일(13일)을 맞아 창립대회를 연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에 대한 차별을 바꾸고 권리를 찾기 위한 첫 출발의 장소로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던 장소인 평화시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노총은 오후 6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87년 노동자투쟁 30주년 한마당'을 연다.

태극기운동본부, 구명총연맹 등 4개 보수단체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동아일보 사옥 앞 등 도심 곳곳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한 뒤 행진을 이어간다.

통일의병은 오후 4시께 '전쟁반대 평화협상 촉구시민대회'를 열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대문역, S타워 등을 거친 뒤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새종대로, 을지로, 삼일대로, 종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통일로·퇴계로·장충단로 등으로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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