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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송년 북 콘서트 행사 개최

2011 송년 북 콘서트 행사 개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1.12.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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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남동구 미추홀도서관 대강당으로 2011. 12. 26(월)

인천시는「책 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3회에 걸친 독서토론회와 145편의 독후감상문을 게시하였다. 공사․공단 임원들까지 독서토론회를 끝내고, 2011년 시민들과 함께하는 송년 북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올해 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

장소는 남동구 미추홀도서관 대강당으로 2011. 12. 26(월)에 16:00에서 18:00까지 시민,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경숙 작가를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시홈페이지를 통하여 팝업존에 이벤트 바로가기에 등록하면 된다.

신경숙 작가는『풍금이 있던 자리』『깊은 슬픔』『외딴방』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가 풍부한 울림이 큰 문체,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작품세계를 넓혀온 그는 『리진』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출간했다. 31개국에 판권이 팔린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의 문학전문 출판사인 크노프사에서 출간되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책 베스트 10"(문학 부문)에 선정되었고, 각국 언론의 호평 속에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팔 년 만에 출간되는 여섯 번째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은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일곱 편의 순례기로, 익명의 인간관계 사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시선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문체로, 소외된 존재들이 마지막으로 조우하는 삶의 신비와 절망의 극점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빛들을 포착해내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바닥 모를 생의 불가해성을 탐색한다.

세부진행사항으로 1부는 작가소개 및 작가의 근황, 신간 ‘모르는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 나눔, ‘책 읽는 도시, 인천’에 대한 이야기, 도서에 어울리는 기성곡 및 송년 테마노래, 신경숙 작가의 낭독으로 하고, 2부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독자들이 작가에게 물어보는 시간과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인천시민들에게 ‘책 읽는 도시, 인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문화의 힘을 느끼고, 행복한 송년이 되도록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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