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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식품위생 선진화 주력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식품위생 선진화 주력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3.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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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경쟁력 Top5 달성위해 식품위생, 공중위생분야 차지하는 비중 커

서울시는 2010년도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반 평가기준에 따라 상위 2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는데, 구로구가 1200점 만점에 893.33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하였다.

구로구는 음식업주는 깔끔하게 [위생, 알뜰, 적당량]차리고, 고객은 깔끔하게 [먹을만큼 주문, 남기지 않고] 먹자는 '깔깔운동'이라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펼쳐왔다.

또한 중랑구, 동대문구가 최우수, 강서구․영등포구․종로구․서대문구가 우수구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전년도보다 성적이 크게 상승한 '개선향상구'로 강북구(6위 상승)가 선정, 강동구(5위상승), 성동구(4위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중국, 일본, 태국인들이 아시아권 도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서울을 꼽은 가운데, 서울시는 2007년부터 꾸준히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위생행정을 선진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UN본부 한식축제, 디자인한마당 한식축제 등 한식의 세계화를 꾀하면서 식품안전, 식중독예방, 원산지표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위생공무원 청렴도 등 12개분야 90개 세부항목을 정하고, 한 해 동안 추진실적을 이듬해 초에 종합평가 하는 제도를 매년 실시하여 외국 관광객들의 호감을 사는데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야별 평가배점은 식품안전분야 345점(29%), 식중독예방 110점(9%),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100점(8%), 원산지관리분야 130점(11%), 시설개선융자 등 식품진흥기금운영 100점(8%), 음식물 남기지않기 음식문화개선 75점(6%), 이․미용 등 위생관리 80점(7%), 위생분야공무원 청렴도 80점(7%), 인력․예산 등 위생인프라 65점(5%), 위생감시활동실적 40점(3%), 여론조사기관인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나타난 시민만족도 결과 75점(7%)으로 1200점 만점이다.

이번 평가결과, 식품안전을 잘 이행한 업소에 대하여 안전인증을 해주는 '통합인증 업소수'가 2009년 132개소에서 2010년에는 1,238개소로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인증이란 식품원료보관, 냉동․냉장시설 청결상태, 사용금지 동․식물 원료사용 여부, 위생용기보관 유통기한 경과여부, 기 계기구류 살균소독 등 식품안전을 잘 이행한 업소에 대하여 안전 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학부모들이 제일 걱정하는 학교집단급식소 1,21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186개소를 대상으로 1830손씻기 실천과 학교건강지킴이 활동 등으로 식중독 예방을 집중 관리한 결과 서울시 식중독 발생율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09년도 43건 1,189명 → '10년도 39건 835명)

업주가 직접 자율적으로 자기업소의 위생점검을 인터넷으로 점검한 후 점검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인터넷 자율점검제도 참여율이 71%에 달하고 있어 높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상업소수 28,000개, 참여업소수 19,900개)

서울시는 세계도시 경쟁력 10위권에서 금년도 목표 Top 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 공중위생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판단하여,

금년도에는 내․외국인에 대한 식품위생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일반사업과 특수사업을 분리 평가하고,

서울시 1,330개 학교 앞 구멍가게․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영세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자금을 연리 1%로 집중 융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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