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이 열리기 전 대한애국당 조원진 국회의원이 기습 항의 시위를 벌이다 국회 경위들에 의해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날 피켓에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 Geun-hye(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Stronger Aliance US and Korea(한미동맹 강화)”라는 내용을 적은 채로 시위를 시도했으며, 이를 국회 경위들이 제지하자 ‘국회법’을 가져오라며 항의했지만 결국 강제퇴장 당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18, 19, 20대 국회를 거친 3선 의원으로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선후보로 나섰으며, 지난 8월에는 대한애국당을 창당해 현재 공동 당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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