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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에 싸이코패스 많아.. 나라 혼란스럽게 해”

홍준표 “국회에 싸이코패스 많아.. 나라 혼란스럽게 해”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7.11.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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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사진 : 한국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사진 : 한국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7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 싸이코패스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지방선거와 총선을 거치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이 이를 가려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지난 4년 4개월 동안 경남지사로 지방에 가 있다가 중앙정치에 돌아와 보니 과거와는 달리 국회에 참 싸이코패스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느꼈다”며 “각 정당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이 싸이코패스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판을 보면서 한국정치판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후 총선에서는 국민들에게 이들의 행각을 철저히 알려 더 이상 이러한 싸이코패스들이 국회에 진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와 총선을 거치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이 이를 가려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미지 :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쳐
이미지 :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쳐

한편 홍준표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조치에 대한 친박계의 반발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서청원·최경환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은 물론이고 지난 6일에는 정우택 원내대표마저 출당조치 처분의 절차상 하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게다가 같은 날 이종길 중앙위원 외 당원 151명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 정지와 홍준표 대표의 직무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상황은 악화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

홍 대표는 이런 당내 반발에 대해 7일 역시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언을 인용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말로 자신의 당내 반대세력에게 일침을 날렸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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