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유승민 “어떤 어려움 있어도 남은 사람들과 당 지킬 것”

유승민 “어떤 어려움 있어도 남은 사람들과 당 지킬 것”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7.11.06 18: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 사진 : 바른정당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 사진 : 바른정당

바른정당 탈당 사태로 또 다시 정치적 시련을 맞이하게 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남은 사람들과 당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설득을 하고 있다”며 “11명의 의원과 당협위원장 중 남은 분 그리고 당 사무처 남은 식구들이 최대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새누리당 탈당 당시를 회상하며 “작년에 같이 탈당할 때 저는 끝까지 새누리당에 남아 개혁을 하려 했지만 지금 탈당하신 분들이 제일 먼저 탈당을 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적 보수의 길이라는 초심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고 서운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또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장하는 ‘보수대통합’에 대해서는 “새로운 보수정치의 길에 동의하면 한국당이든, 국민의당이든, 헤쳐모여 식의 통합을 하는 것이 옳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당권도전을 선언한 유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보수는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개혁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며 “여기서 퇴보하면 우리는 죽지만 전진하면 희망이 있으며, 험난한 죽음의 계곡을 반드시 살아서 건너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