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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민 해외여행에서 쓴 돈.. 무려 7조 8천억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민 해외여행에서 쓴 돈.. 무려 7조 8천억원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7.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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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임.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사용한 금액이 무려 7조 8천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일반여행 지급액은 총 69억 5,530만달러로 한화로 계산 시 무려 7조 7천621억원에 달했다. 이는 2분기 62억 7,950만달러에 비해 10.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3분기보다도 5.5% 증가해 하계휴가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3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701만 1천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번 조사된 금액은 ‘일반여행 지급액’으로 이는 유학이나 연수와 같은 장기성 체류를 제외하고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해외에서 체류하며 사용한 숙박료, 음식품 구입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등증가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장기적 추세로 보면 여행지급액, 출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여행지급액’과 ‘출국자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나 내수경기 활성화 정도를 반영하는 소매판매 지수는 1년 전보다 4.3% 증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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