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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공기관 1만4400명 채용…기관별 인원?

2012년 공공기관 1만4400명 채용…기관별 인원?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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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4000여명 증가…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

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1만445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올해 채용 실적 추정치 1만400명보다 4000여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재정부는 “내년 성장둔화에 따라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청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채용을 늘린다는 일자리 확대 목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서울대병원 1345명, 부산대병원 372명 등 5267명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763명, 한국수력원자력 378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등 3331명이다. 작년보다 15.2%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지난해 대비 98.7% 급증한다. LH공사 500명, 한국철도공사 412명, 한국수자원공사 166명, 한국도로공사 136명, 도로교통공단 156명 등 2297명이다.
금융 분야는 중소기업은행 598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신용보증기금 79명 등 1461명이다. 작년 686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밖에 연구개발 분야는 1115명을, 기타 분야는 9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열린 고용기회를 확대하고자 고졸 적합 직무를 중심으로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LH공사 500명 중 200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중 80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중 50명, 한국환경공단 93명 중 20명, 한국지역난방공사 99명 중 20명 등이다.

정부는 학력보다는 현장경험과 실력이 더 우대받도록 SOC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업무연관 분야 중소기업 경력자의 채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코레일네트웍스(65명), 한국수력원자력(20명), 동서발전(6명), 남동발전(5명), 한국전력공사(5명), 농수산물유통공사(5명) 등이 중소기업 경력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재정부는 내년 1월까지 기관별 채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공기관 신규채용 및 열린고용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해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별 구체적 채용정보는 오는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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