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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 참석

문재인 대통령,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 참석

  • 기자명 이현범 기자
  • 입력 2017.10.31 23:37
  • 수정 2017.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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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다음달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측의 '경제보복' 등으로 막혔던 한중 관계가 해빙기를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청와대의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앞서 양국은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양국은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근본적 입장'에서 크게 물러서지 않았지만, "양국 군사당국간 채널을 통해 중국 측이 우려하는 사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 정상회담의 개최 합의는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에 언급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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