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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LA시장 만나 투자・관광산업 발전 방안 공유

박원순시장, LA시장 만나 투자・관광산업 발전 방안 공유

  • 기자명 송성근
  • 입력 2011.1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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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시 투자·경제협력 방안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 나눠

비야라이고사 LA시장
박원순시장이 12월 14일(수)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7층 시장실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로스앤젤레스(LA)시장을 만나 양도시간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12월 4일부터 11일간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을 방문 중인 비야라이고사시장은 13일(화)~14일(수) 양일간 서울을 방문해 LA지역 투자증대와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유치마케팅을 실시한다.
현재 LA의 해외 교역 순위는 중국, 일본, 한국이 차례로 1위부터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3개국에서 LA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82만9천명에 이른다.
<서울시-LA시, 투자·경제협력 방안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 나눠>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최근 한미관계는 21세기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미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며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을 넘어 경제·사회·문화·민간단체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과 범세계적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한다.

비야라이고사시장은 LA지역 투자증대를 위해 우수 한국기업의 LA유치, LA항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 수출입 증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LA의 가장 대표적 성장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확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시장,“실질적 네트워크활성화로 양도시 호감도와 인지도 제고 제안”>

끝으로 박시장은 “서울시와 LA시는 2006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기차보급 양해각서>를 맺는 등 환경분야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정체결 및 단순교류사업 위주가 아닌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양 도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자”고 덧붙인다.
서울시와 LA시는 2010년 11월 LA시청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하고 대기질 개선 인프라와 노하우를 교류, 공유하고 있다. 또 ▴친환경 전기차 산업 발전 유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첨단기술 협력 ▴전기차 관련 규정과 인센티브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 계획이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이번 서울방문에 매트 카라츠(Matt Karats) LA시 경제정책부시장, 데이비드 피셔(David Fisher) 캐피탈그룹 회장, 마이클 로손(Michael Lawson) LA국제공항이사회 위원장, 손성원 LA항만청 이사회위원 겸 포에버21부사장, 헬렌 박(Helen Park) WET Design 부사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박시장 접견 후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컨셉트디자인 발표회’에 참가해, LA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디자인기업의 참여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비야라이고사시장은 LA시의 세 번째 멕시코계 시장이자, 1872년 이후 첫 라티노계 시장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시 선거캠페인 공동의장 및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자문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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