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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확보, 용적률로 풀자”

“임대주택확보, 용적률로 풀자”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12.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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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재건축시 종상향 필요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한나라당, 송파4)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락시영아파트가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상향결정 되면서 서울시가 향후 임대주택 물량확보를 위해서는 재건축승인시 종상향을 적극 반영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한나라당, 송파4)은“이제 서울의 도시용적을 묵어 둘 것이 아니라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분야만큼은 도시의 용적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전환을 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가락시영아파트 정비계획변경안의 주요내용은 2종에서 3종으로 상향, 최대층수 35층까지 허용, 용적률 285%까지 상향하고 쉬프트소형과 조합원분소형의 비율을 다소 높이는 조건으로 통과되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로 넘어온 정비계획변경안이 두차례 보류와 한차례 반려, 소위원까지 구성하는 등 1년만에 통과되었는데 이는 가락시영아파트의 종상향이 재건축시장과 서울시의 주택정책에 파급될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 의원은 가락시영아파트 종상향을 통해서“서울시는 쉬프트물량을 확보하여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조합원들도 용적률상향에 따른 분담금감소와 층수상향에 따른 동재배치로 지상공간이 고품격공간으로 개발이 가능하여 명품아파트로 재탄생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강 의원은 가락시영아파트의 3종상향은 “향후 주택정책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는 매우 의미있는 결정”이며,“서민을 위한 주택물량확보를 위해서는 제한된 서울의 토지를 고밀도로 이용하는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강 의원은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단지의 종상향을 위해 관계공무원에게 끊임없이 정책제안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2월 도시관리위원회 업무보고시 주택본부장에게 재건축 및 재개발시 2종일반주역을 3종으로 상향시켜 늘어나는 용적률의 일부를 쉬프트물량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건의한 바 있고 서울시가 이를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강 의원은 건축사출신으로 도시관리위원회위원, 서울시건축위원회위원, 서울시도시·건축공동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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